編按:馬祖博弈區相關設置,繫於行政院核定博弈專法草案,交送立法院審查,再度成為臺灣高度議題。今天除國內各大媒體報導之外,日、韓媒體也作披露。博弈議題自去年7月通過後,帶馬祖步入國際新聞版面,是公投後最大效益、、、、。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2/18 19:09 송고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성무 특파원 = 대만과 중국이 카지노 특구를 위한 공동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대만 교통부는 자국 북단 마쭈다오(馬祖島) 베이간(北竿) 섬과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외곽 랑치(琅岐) 섬을 연계한 카지노 관광특구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연합보 인터넷망이 18일 보도했다.
푸저우에서 숙식 등을 해결하고 마쭈다오에서는 도박을 즐기도록 하는 연계 관광 구상이다. 두 섬은 8해리 거리에 있어 배편으로 20여 분만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이런 계획은 민간 사업자에 의해 제안됐으며 중국 측도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당국은 조만간 현장 답사를 할 예정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한다. 당국은 접안 시설과 여객센터 등을 조성하고 두 지역을 잇는 쾌속선도 신규 운항할 계획이다.
마쭈다오는 '제2의 마카오' 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주민 투표를 거쳐 카지노 특구 조성안을 통과시켰다. 이 카지노가 들어서면 대만에선 첫 번째로 합법적인 카지노가 된다.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2008년 취임 뒤 외곽 섬 지역 발전을 위해 도박산업 육성을 공언했다.
tjdan@yna.co.kr
대만·중국 연계 '카지노 특구' 조성 추진--연합뉴스
- 2013-02-19
마카오의 한 카지노 내부 모습. 자료 사진.